인간성 이야기
아 이런 어려운 과제를 처음 시작한 사람은 도대체 누구여
이하 경어 생략
[1] 바톤을 돌려주신 분의 인상을 부탁드립니다.
인상은, 뭐 본적이 없어서 -_-;
이올린에서 처음 닉네임을 보았을 때 약간은 놀랬다. 이 닉네임은 내가 아주 잘 알던 사람이 쓰던 것이므로.. 블로그에 포스팅한 기사 엔트리를 보면서 더더욱 신기해 하기도 했다. 닮은 구석이 너무도 많았으므로. 과연 사람에게 팔자 라는 것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다. 같은 운명을 자진 사람은 비슷한 성격과 비슷한 취향과 비슷한 일생을 살 수도 있다는 생각.
[2] 주위로부터 본 자신의 인상은 어떠한가요?
아. 이건 너무 웃기는 대답이 될 수도 있는데, 인상 좋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다. 하지만;; 아줌마들에게 들었다는거.... -_-;;;;
20대 초반에는 나이가 실제보다 많이 더 들어보였다. 선배들도 처음 만나면 함부로 말을 못 놓았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격차가 많이 줄었다. 살이 많이 희다. 타고 났다. 태워지지도 않는다. 남자피부가 흰색이면 가끔 난감하다. 누구 피부가 더 흰가 내기해도 좋다. -_-;;;
[3] 자신이 좋아하는 인간성을 5개 말해주세요.
especially. 신뢰할 수 있는 사람.
1. 진솔하고 구수한 사람.
2. 얼굴표정과 속마음이 일치하는 사람.
3. 두루 이해력이 좋은 사람.
4. 자기 주관, 주체성을 가진사람 그러나 남과 타협할 줄 아는 사람.
5. 깊은 정을 나눌 줄 아는 사람.
[4] 반대로 싫어하는 인간성 타입 5가지는?
1. 책임감 없는 사람.
2. 거짓말 하는 사람, 자잘하고 이해되는 거짓말은 오히려 정감있게 느껴지나 쓸데 없는 거짓말 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싫어한다.
4. 필요할때만 연락하거나 친한 척 하는 사람.
5. 자기 속마음을 너무 잘 내보여 시끄러운 사람과, 반대로 너무 과묵해서 자기 생각이나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
[5] 자신이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이상상은?
남에게 너무 냉정하다. 내 스스로도 나에게 냉정함을 가졌으면 좋겠지만, 그게 잘 안된다. 남에게 좀 더 덜 냉정하고 부드러웠으면 좋겠다.
난 바흐나 베토벤보다, 슈베르트나 브람스의 인생을 존경한다.
[6] 자신을 신경쓰고 챙겨주는 사람에게 외쳐주세요.
아이고, 뭐 이런걸 다~ 라고 외치고 싶다.
평소 말하지 않아도 안성의 장씨, 목동의 정씨, 대방동의 최형, 논현동의 김형, 장안구의 이형, 일산에 안씨, 인천에 장씨와 정씨. 모두 고맙소. 특히 목동의 정씨는 너무 보고 싶소.
[7] 15명에게 바톤을 돌려주세요. (인상첨부와 함께)
15명은 커녕 1명도 없다. 가까운 사람중 블로그를 가진 사람이 몇 되지도 않고 요새는 다 폐업준비중이라.. 뭐 하고싶으면 알아서들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