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die musik
윤선애,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adagietto
2006. 7. 4. 03:42
다시 만날날이 있겠지요
김은채 시
김현종 곡
윤선애 노래
아무말도 말아요 지나간 일이라면
수많은 이야기 속에 오해가 너무 많은 걸요
물어보지 말아요 지나간 일이라면
무슨 대답으로도 진심을 전할 수 없어
그냥 가슴 속에 묻어요 하고 싶던 그 말들도
우리가 사랑이라 불렀던 흩어져간 기억들도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 그땐 나를 안아줘요
오늘 차마 하지 못했던 미안하다는 말 대신
돌아보지 말아요 멀어진 사람이면
웃으며 떠나갔지만 아직도 울고 있을 걸요
기다리지 말아요 멀어진 사람이면
어리석은 그리움 미움이 되어 가겠죠
그냥 가슴 속에 묻어요 하고 싶던 그 말들도
우리가 사랑이라 불렀던 흩어져간 기억들도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 그땐 나를 안아줘요
오늘차마 하지 못했던 미안하다는 말 대신
사랑한다는 말 대신
KBS 스페셜에서 김광석 특집을 했다. 알고는 있었는데 깜박하고 있다 부리나케 티비를 켰더니 끝나기 15분전.
끝날때 즈음 해서 나온 곡.
이런 곡은 듣는 동안 그리고 듣고 나서 아무것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