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die musik
Moondance
adagietto
2007. 12. 18. 00:02
1. Moondance/Chris Botti/'August Rush' OMPS
2. Moondance/Michael Bublé/Totally Bublé
영화 August Rush.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하고 사운드트랙만 들어봤다. 사운드트랙만 놓고 보면 영화를 작심하고 만든듯 싶다. 내용은 어떤지 몰라도 음악에는 공은 들인듯...
Chris Botti 는 자기 앨범의 연주도 인상도 느끼함이 줄줄 넘치는, 게다가 첫 데뷔때부터 어디 좋은데서 밀어주는지 세션이나 참여 아티스트들의 면면이 대단한데 개인적으로 이런 '황태자'식의 데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재즈 트럼페터가 어지간한 내공이 아니면 성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것은 알지만 스탠다드 위주의 연주에다 든든한 백그라운드를 등에 업고 데뷔한 것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어쨌든 영화는 한번 보고 싶다. 영화 한번 볼라면 큰 용기를 내야하는 솔로의 비애.
역시 이곡은 Bublé의 걸쭉한 스타일로 그리고 흥겹게 시원하게 불러줘야 제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