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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라면
adagietto
2008. 6. 23. 23:51
최근 %심에 (3류 쓰레기에)광고 넣지 말라고 전화한 많은 사람들이 겪었던 *심의 고압적 자세와 개념없는 태도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그 사채업자 출신 신문사 사장과 인척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선은 지금으로 말하면 최근 몇년새 일본 대부업체가 국내에 차린 고리대금업 사채업자 중 하나가 만든 신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쨌건 본인도 라면이라면 어느정도 먹어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뭐 강호에 날고 기는 고수들이 너무도 많아 명함을 내밀 수준은 아니지만 농심 매출에 일정량은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꽤 오랫동안 라면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매대에서 골랐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짜파게티 한팩을 골라볼까' 또는 '맨날 신라면만 먹으니 이번에는 부담없는 안성탕면으로 한팩' 또는 그냥 골라본 너구리 이런식이다. 전부 *심 라면이다. 어릴적 동네 연쇄점에서 오천원 한박스 삼양라면을 어깨에 메고 뿌듯한 심정으로 집에 오던 기억도 잘 나지 않는 그 시절과는 다른 기업이다. 그만큼 공업용우지 사건이 컸고 그 충청도 시골마을 연쇄점에도 영향을 미쳤다.
어제와 오늘 '맛있는 라면'이라는 생소한 라면을 내가 아닌 누나가 사와서 2봉을 시식해 보았다. 첫번째 시도는 레서피가 맞지 않아 다소 심심한 맛이라고 생각했으나 상당히 담백한 맛이었다(내가 신라면 국물을 잘 안먹는 것과 비교해 보자면 거의 다 마셨다).
오늘 끓인 2번째는 물의 양을 다소 줄이고 기본 레서피(라면, 계란 각 한개) 대로 먹어 본 결과 상당히 괜찮았다. 면발을 비교해 보자면 농*의 기본라면인 신라면이 면발이 급격히 불는 것에 비해 본 라면은 지연시간이 취식시간 5분을 충분히 버텨준다. 신라면의 면발 불는 타이밍이 매우 애매한, 심지어 끓이다가 불 끄는 타이밍이라도 잘못 맞추거나 물의 온도를 하락시키는 기타 식재료를 넣게 되면 금새 불어버리는것과 다르게 상당히 끈기 있는 면발이다.
건더기 스프의 구성은 무파마와 유사하나 무파마의 최악 내용물1인 '파'와 같은 재료는 없다. 전체적으로 면발과 국물의 평점에서 *심의 상품들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다.
총평
위에서 나열한 것처럼 면발과 국물에서 농*의 기타 라면 라인업에 뒤쳐지지 않는다. 이정도면 未구매 기업에 *심을 추가하여도 될 만큼 훌륭한 대체재를 찾았다고 생각한다.
조리에서 농*의 전체 제품들이 가지고 있는 상품 개별의 특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농* 제품들은 각 제품별로 조리조건에 민감도가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예를들어 신라면의 불는점, 너구리의 화력조건 등). 본 제품은 그와 같은 특성이 기본레서피에서 발견되지 않았으며, 향후 발견된다 하더라도 선택에는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다.
번외로 라면을 조리하며 계란을 한알 넣는 순간 - 그동안 어느 순간 사라져 *심 제품에서 느끼지 못하였던 - 계란 냄새가 느껴졌다. 그간 본인의 미각이나 신체특성이 달라져 느끼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냄새를 맡으니 마치 영화 '라따뚜이'에서 '라따뚜이'를 맛 본 음식평론가의 심정과도 같은 느낌을 경험하였다.
1 무파마의 건더기 스프 구성품 중에서 동결건조된 '파'는 정말 최악이다. 어쩌다 실수로 건져서 씹게 되면 그 맛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최악의 느낌이다. 그것때문에 한때나마 약간 먹었던 '무파마'를 끊게 된 계기가 되었다.
어쨌건 본인도 라면이라면 어느정도 먹어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뭐 강호에 날고 기는 고수들이 너무도 많아 명함을 내밀 수준은 아니지만 농심 매출에 일정량은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꽤 오랫동안 라면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매대에서 골랐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짜파게티 한팩을 골라볼까' 또는 '맨날 신라면만 먹으니 이번에는 부담없는 안성탕면으로 한팩' 또는 그냥 골라본 너구리 이런식이다. 전부 *심 라면이다. 어릴적 동네 연쇄점에서 오천원 한박스 삼양라면을 어깨에 메고 뿌듯한 심정으로 집에 오던 기억도 잘 나지 않는 그 시절과는 다른 기업이다. 그만큼 공업용우지 사건이 컸고 그 충청도 시골마을 연쇄점에도 영향을 미쳤다.
어제와 오늘 '맛있는 라면'이라는 생소한 라면을 내가 아닌 누나가 사와서 2봉을 시식해 보았다. 첫번째 시도는 레서피가 맞지 않아 다소 심심한 맛이라고 생각했으나 상당히 담백한 맛이었다(내가 신라면 국물을 잘 안먹는 것과 비교해 보자면 거의 다 마셨다).
오늘 끓인 2번째는 물의 양을 다소 줄이고 기본 레서피(라면, 계란 각 한개) 대로 먹어 본 결과 상당히 괜찮았다. 면발을 비교해 보자면 농*의 기본라면인 신라면이 면발이 급격히 불는 것에 비해 본 라면은 지연시간이 취식시간 5분을 충분히 버텨준다. 신라면의 면발 불는 타이밍이 매우 애매한, 심지어 끓이다가 불 끄는 타이밍이라도 잘못 맞추거나 물의 온도를 하락시키는 기타 식재료를 넣게 되면 금새 불어버리는것과 다르게 상당히 끈기 있는 면발이다.
건더기 스프의 구성은 무파마와 유사하나 무파마의 최악 내용물1인 '파'와 같은 재료는 없다. 전체적으로 면발과 국물의 평점에서 *심의 상품들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다.
총평
위에서 나열한 것처럼 면발과 국물에서 농*의 기타 라면 라인업에 뒤쳐지지 않는다. 이정도면 未구매 기업에 *심을 추가하여도 될 만큼 훌륭한 대체재를 찾았다고 생각한다.
조리에서 농*의 전체 제품들이 가지고 있는 상품 개별의 특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농* 제품들은 각 제품별로 조리조건에 민감도가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예를들어 신라면의 불는점, 너구리의 화력조건 등). 본 제품은 그와 같은 특성이 기본레서피에서 발견되지 않았으며, 향후 발견된다 하더라도 선택에는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다.
번외로 라면을 조리하며 계란을 한알 넣는 순간 - 그동안 어느 순간 사라져 *심 제품에서 느끼지 못하였던 - 계란 냄새가 느껴졌다. 그간 본인의 미각이나 신체특성이 달라져 느끼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냄새를 맡으니 마치 영화 '라따뚜이'에서 '라따뚜이'를 맛 본 음식평론가의 심정과도 같은 느낌을 경험하였다.
1 무파마의 건더기 스프 구성품 중에서 동결건조된 '파'는 정말 최악이다. 어쩌다 실수로 건져서 씹게 되면 그 맛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최악의 느낌이다. 그것때문에 한때나마 약간 먹었던 '무파마'를 끊게 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