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die musik
Milonga del Angel
adagietto
2009. 2. 2. 00:16
Pablo Mainetti(Bandoneon)
Orquestra de Cambra Teatre LLIURE
Josep Pons
전에 들었던 Café de Los Maestro 와 비교해 약간 이상한 구석이 있다. 일단 반도네온 음향이 이상하다는 것. 얼핏 들으면 현악기로 착각할 것 같은 가냘픈 소리가 영 어색하다. 연주 실력이나 편곡은 썩 나쁘지 않고, 하드커버에 괜찮은 사진들로 구성된 아트웍 또한 아주 좋다. 그러나 매우 거슬리는 것이 처음엔 퍼커션 인 줄 알았으나 아무리 들어도 이상해서 추출하여 레벨미터로 확인해 보니 클리핑이 일부 구간에서 발생한다. 자칫 민감한 고가의 오디오시스템에선 스피커가 망가질 수도 있겠다. Harmonia Mundi 레이블에 꽤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는데 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