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die musik
Spring
adagietto
2012. 5. 20. 09:48
과거 어느 날 외국 음악 사이트에서 우연히 본 한국 이름. 수많은 영어 아티클 틈에 끼어 있어 눈을 비비고 다시 봐도 한국 사람 이름이 맞았다. 앨범 자켓을 보고 나니 의문은 증폭. '이게 왜 여기에?'
결국 찾아 들어봤다.
또다른 어느 날 가까운 형님과 대전으로 야구를 보러 떠나던 차 안.
"야 너 김정미라고 아냐?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신중현씨가 만든 앨범이야" 로 시작하는 형님.
… '이 영감 또 시작이다'
또 그 이후의 어느 날 모 방송사의 밴드 경연.
매우 마음에 드는 목소리를 가진 보컬이 부르던 그곡. 우연으로 알게된 그 노래.
안타깝게도 EP 발매분에 이 곡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