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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인터넷서점.. 왜이러시나..
adagietto
2005. 3. 10. 02:29
yes24에서 사는책은 그만의 독특한 문양이 있는데 대개 이렇다.
작년부터 뭐 어쩌다 한번 사는 책을 받을때마다 늘 이런 상태로 배달이 된다.
3연타석이다. 한번 살때 두세권씩 사게 되는데 책마다 이렇다.
자 그럼 원본 1:1 크랍을 보자..
멋지다. 200방짜리 샌드페이퍼를 그라인더에 달아서 간 것과 같은 특별한 문양이다. 교보나 영풍같이 도장찍은것으로 그 책을 구입한 서점을 알 수 있는 것 처럼, yes24는 200방이다.
지난번 겨울에 주문한 영어책은 책에 싸인 겉표지가 깨졌다. 비닐커버라 날이 추워서 얼어서 깨졌거니 하고는 그냥 넘어갔다. 뭐 그럴수도 있지..
다른 책은 비닐포장에 기스가 심하게 나서 벗겨버렸다.
근데 더이상은 못참겠다.
yes24 물류창고에서 책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눈에 훤하다. 흉터의 모양은 바로 이력이다.
게다가 박스에 영수증하나 찌라시 몇장과 함께 달랑 책을 넣어버리니 상태는 당연히 이렇게 될 수밖에..
남들이 알라딘에서 산 책은 한권이라도 특이해 보이고 품질 괜찮은 에어쿠션과 함께 담아서 보내주더만, 업계 수위권 회사는 이렇게 팔아도 장사가 잘 되나보다.
얼어서 깨진 포장도 실은 완충만 잘 해줬어도 그렇게 얼어 깨지지는 않았을것이다.
지금 가진 포인트만 써버리고 거래 끊어야겠다.
이거 참 찍기도 어렵다.
작년부터 뭐 어쩌다 한번 사는 책을 받을때마다 늘 이런 상태로 배달이 된다.
3연타석이다. 한번 살때 두세권씩 사게 되는데 책마다 이렇다.
자 그럼 원본 1:1 크랍을 보자..
베토벤 평전이다.
베토벤의 인생과 비슷한 흉터를 가진 책. 실감난다.
멋지다. 200방짜리 샌드페이퍼를 그라인더에 달아서 간 것과 같은 특별한 문양이다. 교보나 영풍같이 도장찍은것으로 그 책을 구입한 서점을 알 수 있는 것 처럼, yes24는 200방이다.
지난번 겨울에 주문한 영어책은 책에 싸인 겉표지가 깨졌다. 비닐커버라 날이 추워서 얼어서 깨졌거니 하고는 그냥 넘어갔다. 뭐 그럴수도 있지..
다른 책은 비닐포장에 기스가 심하게 나서 벗겨버렸다.
근데 더이상은 못참겠다.
yes24 물류창고에서 책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눈에 훤하다. 흉터의 모양은 바로 이력이다.
게다가 박스에 영수증하나 찌라시 몇장과 함께 달랑 책을 넣어버리니 상태는 당연히 이렇게 될 수밖에..
남들이 알라딘에서 산 책은 한권이라도 특이해 보이고 품질 괜찮은 에어쿠션과 함께 담아서 보내주더만, 업계 수위권 회사는 이렇게 팔아도 장사가 잘 되나보다.
얼어서 깨진 포장도 실은 완충만 잘 해줬어도 그렇게 얼어 깨지지는 않았을것이다.
지금 가진 포인트만 써버리고 거래 끊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