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dream with me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수록되어 엄청나게 유명한 Over the Rainbow
이곡을 부르거나 연주한 사람도 무척 많지만 들어본 것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연주는 단연 제인 모네이트1와 키스자렛의 연주2이다.
자연스러우면서 아름답게, 또 차분하게 가사를 읽어내는 이 곡을 처음 들었을때 몇일동안 종일 반복해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여성 재즈보컬이 많은 수가 걸쭉한(?) 목소리를 가진것과 비교하면 목소리가 참 아름답다.
이 Come dream with me 앨범 말고 take a chance on me 앨범에도 같은 곡이 수록되어 있지만 연주는 좀 다르다. 개인적으로 Come dream with me 가 낫다.
이 앨범은 녹음도 무척 잘 되어 있어서 오디오페어에서 레퍼런스 타이틀로 종종 사용되는 에바 케시디Eva Cassidy 못지 않다. 특히 콘트라베이스의 저음 공진이 심하지 않아 귀가 피곤하지 않다.




1혹자는 제인 몬하이트라고 독일식 발음을 하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2La Scala 공연 실황 앵콜곡
Posted by adagietto :